대신 당하시다 (He was Tempted on Our Behalf)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신 것에 대한 기록입니다. 결국 마귀는 말씀으로 쫒겨가고 천사가 예수님을 수종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고 많은 복음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귀는 피조물이라 창조주 예수님을 시험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을 하셨을 것이며 하나님이 허락을 하셨다면 거기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1절에서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이끌려 가신 것이 아니고 성령에게 이끌리어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셨다는 것은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시험이었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마귀를 부르셨을 것이고 시험을 하라고 명령하셨을 것이며 시험의 내용도 정해 주셨을 것이며 거기에 사용할 하나님의 말씀도 주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이 모든 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다 하셨을 것입니다.

마귀는 이 일에 종이었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끝났을 때에는 저주를 받고 사라졌고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온전히 이루셨을 것입니다. 욥기서 1장과 2장의 내용을 보면 거기서도 마귀는 오직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만 할 수 있었습니다.

즉 본문의 사건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세상에 말씀하시고 세상을 그 저주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완전하게 이루신 또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1. 대신 당하심

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 설명의 끝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일과 하신 모든 말씀은 항상 당신이 이 땅의 저주를 해결하러 온 그리스도이심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오직 이 일을 위하여 오신 분이십니다. 오늘 광야에서 시험당하신 것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