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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전쟁 (Covenant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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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03 15:35 조회1,366회 댓글0건
일시 : 2021-01-03 본문 : 창(Gen) 14:17-24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 (Rev. Hyun Tae Jang)

본문

언약전쟁 (창세기 14:17-24)

 

이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주일입니다. 지나간 한 해 동안 은혜로 잘 보살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두고 다시 한 번 언약을 잡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 해는 237, 치유, 서밋의 현장이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를 위하여 237 영적 통신망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안에서 일어나는 보좌와 전 세계와 내가 하나가 되는 중요한 영적 시스템이 세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단도 237에 이런 영적인 시스템으로 통하여 일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의 영적 시스템으로만 가능합니다. 사단은 영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공격하는데 우리는 육신적으로 한다면 이것은 처음부터 싸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 먼저요 근본입니다. 

 

1. 언약 전쟁

  1) 오늘은 소돔과 고모라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언약을 확인하고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 전쟁을 이기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에게 멜기세덱이라는 살렘 왕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타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 입니다. 

  2) 멜기세덱이라는 단어는 구약 성경에 2번 나오는데, 먼저는 오늘 본문이고, 두 번째는 시110:4에 있습니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이 말씀은 주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3) 그리고 히7:3을 보면 멜기세덱은 사람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4)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왕의 모습으로 전쟁을 이기고 돌아오는 아브라함 앞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것도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타나셨고, 떡과 포도주는 먼 훗날 그리스도 언약을 설명하는 핵심 상징이 되었습니다. 

  5) 이것을 아브라함에게 가장 먼저 가지고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아브라함은 그가 누구인지를 알아보고 그에게 십일조를 드린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22장에서 완성될 믿음의 조상에 대한 계획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으로 보면 될 것 같고, 이렇게 이미 아브라함은 창세전에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질 계획이 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6) 그러면 이제 그리스도께서 왜 오셨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것은 아브라함과 우리에게 근본적인 메시지일 것입니다. 

  7) 첫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나는 너의 언약이야. 내가 너의 주인이야 나는 너의 떡과 포도주야 그리고는 너는 이 언약의 백성이야. 이 전쟁은 언약 전쟁이었어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것이다. 네가 잘 해서 이긴 것이 아니다. 너의 언약 때문에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고 그 모든 대적을 너의 손에 붙이신 것이다. 너는 이것을 잊으면 안돼 내가 온 것은 이것을 확인해 주기 위함이야.” 이런 말씀을 하시려 오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님은 기도로 아브라함을 축복해 주시는 것 외는 아무것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이미 다 알아 들었을 것이고, 당시까지 떡과 포도주는 한 번도 언약의 상징으로 쓰인 적이 없지만 아브라함은 알아 보았을 것입니다 (요8:56)

  8) 떡과 포도주는 단순한 음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언약이었습니다. 오히려 먹는 행위 자체가 필요하여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피 흘리심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9) 여하튼 예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갑자기 오셔서 “나는 너의 언약이야 너는 내 언약의 백성이야 네 인생은 언약 전쟁이야.” 이런 귀중한 메시지를 주신 것 잊지 말고 마음에 담고 승리하고 정복하고 깊은 영적 통신망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믿음의 고백

  1) 23절은 아브라함이 소돔 왕에게 한 말입니다. ‘네 말이 내가 아브라함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2) 아브라함이 소돔 왕에게 한 확실한 신앙 고백입니다. 소돔 왕은 자기 대신 대적을 물리치고 재물과 사람들을 데리고 나타난 아브라함이 너무 고마웠을 것입니다. 그의 호의를 받을 만도 하지만 아브라함은 단호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거절하였습니다.

  3)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여 이런 고백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는 식솔이 1000명이나 되는 거부가 되었고, 아무리 부족 왕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왕 4명의 군사들을 다 쳐부수고 승리할 정도로 힘이 있었습니다. 

  4) 우리가 응답의 조건으로 정리할 수 있는 몇 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첫째는 언약이고, 둘째는 방향이며, 그리고 그 언약과 방향 사이에 우리의 자세가 또한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근본은 당연히 언약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신앙 고백이고 방향은 하나님의 소원 곧 세계복음화입니다. 그리고 자세는 우리의 사람 됨됨이나 영적인 색깔 같은 것을 포함한 단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6) 그런데 자세와 방향은 사실은 언약에 달려 있습니다. 자세는 언약으로 치유되고 인본주의와 종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방향은 언약이 누려지면 자연적으로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 중에 세계복음화를 하기 싫은 사람은 없습니다. 

  7) 아브라함은 언약의 사람이라고 표현을 하는 대표적인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는 이 언약 고백으로 이미 대단한 거부가 되었고,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될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8) 이런 아브라함에게도 부족한 점이 상당히 있었지만 그래도 그는 결국 승리하였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창22장에서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 후손이 대적의 문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결국 언약으로 승리하고 언약으로 응답 받았다는 것입니다. 방향도 중요하고 우리의 자세도 세밀하게 영향을 주지만, 결국 근본은 그리스도라는 말씀입니다. 

  9) 올해는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언약의 사람이 되고, 언약 전쟁의 인생을 살며, 아브라함과 같은 영원히 남는 증인이 다 되길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언약 전쟁입니다. 사단이 죽어야 운명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영적 통신망은 언약이 그 근본이며 언약으로 출발하고 언약이 그 목표입니다. 언약으로 승리하고 있으면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