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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 (The Cove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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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7 07:03 조회1,447회 댓글0건
일시 : 2020-12-06 본문 : 창(Gen) 12:1-9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 (Rev. Hyun Tae Jang)

본문

언약 (창세기 12장 1-9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승리하신 싸움을 싸우고, 이미 정복하신 것을 정복하러 갑니다. 이미 성취되어 있는 것을 찾으러 갑니다. 이유는 언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이미 승리한 싸움을 뒤집지 못합니다. 위의 결과들이 약속되어 있는 곳이 언약입니다. 언약을 믿으면 일단 이런 모든 저주에서 영적으로 나오고, 사탄의 모든 방해 속에서 해방됩니다. 그리고 이 언약을 누리며, 그 안에서 살고 있으면 이미 승리하고, 정복되어 있었던 것들이 자꾸 보이고 확인됩니다. 그러므로 언약이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언약을 가진 자는 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들이 됩니다. 그리스도가 모든 문제 해결자라는 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이 언약을 잡고 기도하고, 누려야 할 것입니다.

 

1. 언약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1)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약속은 언약 안에만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하시기 때문에 언약은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합니다. 

  2) 언약의 사람 아브라함에게도 당연히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2절과 3절에 있습니다. 언약을 받은 자는 언약과 함께 하나님의 약속을 함께 받습니다. 그리고 언약을 누리면 그 약속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 나타납니다. 

  3) 아브라함은 본래부터 언약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나타난 결과가 있습니다. 이 언약을 자신의 삶 속에서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언약을 가진 자는 반드시 고백하고 싶고, 잡고 싶고, 응답 받고 전하고 싶습니다.

  4) 아브라함은 개인적으로 단을 쌓으므로 이 언약을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에 가장 근본적인 행위입니다. 원죄의 저주를 벗어날 수 없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약을 알고, 그것을 삶 속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필수적인 일입니다(요14:6).

  5) 언약을 믿었으면 이제 그것을 고백하고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언약에 계속 더 깊어지게 되면 기도의 깊은 것을 우리에게 계속 허락해 주십니다. 기도의 깊이는 언약의 누림의 깊이이고, 하나님 누림의 깊이입니다. 

  6) 이 기도의 깊음은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가장 먼저 영적 치유를 좌우할 것입니다. 기도 치유, 믿음 치유, 응답 치유 등 너무나 중요한 것들이 이 깊은 기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그 외의 육신적인 모든 것과 전도와 선교 이해, 제자양육의 비밀, 모든 만남의 축복, 산업과 전도와 미래에 대한 모든 것들이 이 누림의 깊이에 다 달려 있는 것입니다.

  7)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이 기도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출발이 언약이며, 언약을 바로 잡는 것이 기도의 시작입니다. 언약을 누림으로 근본의 힘이 회복되면 기도의 힘이 회복됩니다. 언약을 누리는 깊은 개인 기도를 통해 이 깊은 기도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8)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언약의 사람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우리에게도 아브라함 못지않게 와 있습니다. 언약을 누리면 그 모든 약속들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언약을 누리는 깊은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2. 언약에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다

 

  1) 언약 안에는 사탄의 머리를 깨는 권세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사탄뿐 아니라 인간이나 환경도 언약 가진 자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지켜 주십니다.  

  2) 창12:10-20은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갔을 때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말한 것은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고 불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지켜 주셨습니다.

  3) 오히려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를 아내로 취한 바로에게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창 12:7). 사실은 왕이 아브라함을 죽여도 아무도 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오히려 아브라함에게 사정을 하는 식의 말을 했습니다. 

  4) 하나님은 바로에게 확실한 재앙을 내렸습니다. 잘못한 것은 아브라함인데, 매는 왕이 맞았습니다. 왕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잘못을 한 것이 없지만 단지 아브라함 가정을 지켜야 하는 하나님의 이유 때문에 왕은 재앙을 보게 된 것입니다.

  5) 이것이 언약 가진 자의 권세입니다. 물론 아브라함 때문이 아니고, 아브라함이 가진 언약 때문입니다. 이 언약은 앞으로 그리스도에까지 전달이 되어야 하고, 그것은 세계복음화로 가야 할 중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유를 막론하고 이 언약을 막는 자를 하나님은 가만히 두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6) 아브라함이 불신앙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하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문제이고 왕이 거기에 끼어들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왕은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앙을 만났으며, 아브라함은 오히려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기까지 하였습니다. 

  7) 아브라함이 잘 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이런 선택을 하십니다. 왜냐하면 윤리는 사람을 살리지 못합니다. 불신앙도 지금 문제가 아닙니다. 믿음이 부족해도 언약을 가진 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언약이 대를 이어 계속 내려 가야 하고, 세상 끝 날까지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직 여기에만 관심이 있고, 이것 외에는 관심 있는 것이 없으십니다.

  8) 그렇다면 우리도 언약과 언약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진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언약을 믿었으면 이 언약을 우리 삶 중에 행해야 합니다. 단의 인생을 사는 것은 굉장한 영적인 힘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인생의 모든 힘이 다 나옵니다. 이 근원적인 힘이 있는 자는 기도의 깊은 것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넘치는 축복이 모든 성도에게 충만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