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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But as for me, I will look to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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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0 04:06 조회1,307회 댓글0건
일시 : 2020-07-19 본문 : 미가 (Mic) 7:7-13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 (Rev. Hyun Tae Jang)

본문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미가 7:7-13)

 

원죄의 저주로 인하여 꼼짝없이 사탄에게 잡힌 인간에게 하나님은 답을 주셨는데 그것이 여자의 후손입니다. 이것은 뱀의 머리를 깨는 영원한 언약입니다. 그런데 이 언약은 창3장에서부터 시작하여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흐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언약을 바로 믿기도 해야 하겠지만 이 언약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또한 잘 보아야 합니다.

이 복음의 흐름을 보면 이 복음은 시대마다 중요한 일들을 했습니다. 다윗이나 히스기야 같은 언약을 생명으로 지킨 왕들에게서 일어난 일만이 아니고, 애굽에 노예로 있을 때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을 때에도 이 언약은 여전히 능력을 나타내고 있었고, 아무도 그 능력을 감당할 자는 없었습니다. 애굽이나 바벨론의 박사 술객뿐만 아니라 왕도 이 언약의 능력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에게 절을 하기도 하였고, 바로는 요셉에게 인장을 넘겨주었고, 모세는 애굽의 생사를 결정하는 능력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이 언약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무슨 일을 하라는 메시지 일 것입니다. 이 시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많은 해석이 나오겠지만 가장 공통적인 단어는 아마 영적 문제일 것입니다. 인간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하여도 영적 문제만큼은 하나님 아니면 안 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이름으로 전쟁하는 비밀을 세상에 전달해야 할 이유입니다. 치유와 서밋 제자라는 단어가 이 시대에 중요한 이유이며, 237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 입니다.

 

1.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1) 미가 선지자는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의 남유다 선지자였으며,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1:1). 유다 사람이지만 북이스라엘의 멸망과 아람 나라의 멸망을 예언한 선지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오늘 본문 7장에 이르기까지 우상 숭배를 하지 말 것과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임할 것을 지속적으로 경고하였으며, 예언 마지막 부분인 오늘 본문에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2) 너무나 심하게 우상을 숭배하는 어려운 시대였지만 우리가 오직 하나님을 우러러 보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실 것이며, 혹 우리가 엎드러져도 일어나게 될 것이요, 때로는 우리가 어두운 곳에 앉을 그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빛이 되어주실 것 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죄에 대하여 언약의 피로 사탄과 논쟁하시고, 용서하시는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며,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조롱하던 우리의 대적은 거리의 진흙같이 밟히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요, 우리가 우리의 성벽을 구축하는 그날 우리의 지경이 넓혀지고, 열방으로부터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4) 우리가 우상을 버리고 그리스도 언약을 잡고, 기도하고, 전하고, 영적 전쟁하고 있으면 하나님은 어느 날 우리를 이렇게 만드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5) 그리스도 누리고 깊이 하나님의 소원으로 들어가면 누구든지 지금도 성경처럼 될 것입니다. 그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소원을 만나 그 소원,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살면 누구든지 이런 인생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2. 언약 기도

1) 언약 기도는 언약을 누리는 기도입니다. 언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생의 답으로 주신 그리스도입니다. 이 언약은 구약에서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시대마다 그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2) 이 언약을 누리는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이것을 답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언약을 고백하고, 잡고, 누리고 있으면 응답이 나타납니다. 사탄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니까요.

3) 그리스도 외에는 인간이 저주에서 나오는 길은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그렇다면 언약 기도를 해야 할 이유에 대하여는 더 이상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생활에 가장 근본입니다. 항상 여기서 시작해야 하고, 이것으로 끝내고, 이것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앞서는 모든 것은 전부 종교입니다.

4) 그러나 우리의 언약 기도는 그리스도를 누리는 근본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닙니다. 그 근본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기도하는 자리에까지 가야 합니다. 이 시대를 두고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소원이 무엇일까? 나의 인생을 두고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소원은 무엇일까?

5) 나는 우리 교회의 성도인데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우리의 기도의 내용이고, 방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깊이 만나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처럼 시간을 정하고, 깊이 하나님의 마음과 그 소원을 두고 통하는 그 시간에 하나님은 많은 것을 우리에게 행하실 것입니다.

6) 그 때 하나님을 만나는 깊은 치유가 일어날 것이고, 그 때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과 인생 중에 임할 것이며, 당연히 흑암이 무너지고, 전도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누리는 근본과 하나님의 소원을 기도하는 또 다른 언약기도는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7) 여기에 그의 나라가 있고, 여기에 그의 의가 역사하여 뱀의 머리를 아주 박살을 낼 것입니다. 마태복음 6:33의 언약이 그대로 성취되는 시대적인 시간이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우리도 다니엘이나 사도 바울이나 다윗과 요셉 등과 같은 한 시대적인 기도의 비밀을 가진 자들이 다 될 것입니다. 이번 주는 우리가 이런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