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The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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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5 13:39 조회1,126회 댓글0건본문
운명 (요한복음 5:1-18)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조건을 말하라면 첫째는 피조물이고, 다음은 영적 존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인간은 영원히 창조주의 원리에 복종해야 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정상이고,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인간은 하나님의 영이 들어있는 영적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 영이 인간의 중심이 되게 하셨고, 이 영을 중심으로 영적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이 2가지의 근본 조건대로만 산다면 아무런 갈등 없이 인생을 살 수 있고, 응답 받아가면서 인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꾸 자기 스스로 바벨탑을 쌓으려 하고, 그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해봐야 결국은 무너질 것이 뻔한 일인데도 계속 거기에 도전을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을 항상 우선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데 자꾸 육신적인 것을 위하여 살고, 그것을 목표로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생이 힘든 것입니다. 오늘부터 완전 하나님께 순종하고, 완전 영적 생활하기를 시작하면 어느 날부터 우리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근본부터 바르게 시작해야 합니다.
1. 운명
1)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38년이나 된 병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병자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운명과 같은 그 문제가 말씀 한 마디에 해결이 되고, 인생이 역전된 이야기 입니다. 그 중에 몇 가지 중요한 영적인 교훈이 있고,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할 원리가 몇 가지 있습니다.
2) 첫 째는 인간에게는 운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병자는 이제 병이라는 것에 잡혀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절대로 이 병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는 이 병에 잡혀서 꼼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는 아무리 해도 길이 없었습니다. 이 인간의 운명에 답이 그리스도라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운명이 있고, 그 답은 그리스도라는 메시지입니다.
3) 이제는 물이 움직일 때를 기다릴 필요도 없었고,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양보해 달라고 애원을 할 필요도 없었고, 그냥 그리스도의 말씀 한 마디로 끝이었습니다(8절).
4) 즉, 우리의 운명을 해결하는 그리스도, 그리고 그의 말씀, ‘내가 이 일을 위하여 왔노라.’ 오늘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너의 운명의 근본, 원죄를 해결하러 왔노라. 그것을 통하여 지금도 역사하는 사탄의 머리를 꺾으려 내가 왔노라.’ 오늘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우리의 언약이고, 이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이 인생 역전의 길인 것입니다.
5) 또 하나의 원리는 12절, 13절에 있습니다. 이 병자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지 못했는데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도 그 은혜의 한 결과입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성전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났을 때 자기를 고쳐 주신 분은 그리스도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놀라운 일은 이미 우리에게도 일어난 일입니다(엡1:3-5, 사43:1).
6) 또 하나 영적 원리는 이 사람의 병의 원인은 죄였다는 것입니다(14절). 죄가 없으면 저주 없습니다. 죄가 없으면 사탄의 역사도 없습니다. 사탄은 항상 죄를 따라 역사합니다. 우리는 죄를 이길 수 있어야 하고, 그 길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해결 정도가 아니고, 오히려 정복하고 역전시킵니다. 운명은 오직 그리스도로, 말씀으로, 은혜로 해결됩니다. 다시 한 번 언약으로 잡고 승리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 살리는 자
1)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람을 운명에서 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심코 전한 복음이 그 사람을 운명과 저주에서 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운명으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엄청난 사람입니다. 사람은 몰라줘도 하나님은 완전히 이 전도자에 대하여 알고 계십니다.
2) 사람을 살리는 방법은 간단하여 그리스도에 관련된 말씀을 전해주면 됩니다. 그 때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그 사람이 운명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3) 이것이 그리스도 운동입니다. 그래서 말씀 운동을 절대로 무시하면 안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말씀 운동이 한 인간을 영원히 살리는 것입니다. 딤후 4:1-2은 이 말씀 운동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우리가 능히 감지할 수 있게 합니다.
4) 그리고 오늘도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진 순간 그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말씀 중심의 사역을 해야 하고, 말씀을 바로 전했다면 우리가 할 일은 다 한 것입니다.
5) 그리고 사역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항상 말씀 중심으로 살고, 말씀을 받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할 일은 다 한 것입니다. 렘넌트 7명을 비롯한 성경의 모든 인물들은 먼저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는 말씀을 받아야 하고, 그 말씀을 전달하여야 합니다.
6) 아담으로부터 계시록을 쓴 사도 요한에 이르기까지 전부 말씀을 다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다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받은 날로부터 그들의 인생 역전이 사실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7) 우리도 말씀을 받고, 말씀을 따라가는 영적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리는 자가 됩니다. 오늘의 말씀이 있고, 이 주간의 말씀이 있고, 올해의 말씀이 있습니다. 당연히 내 평생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이 평생의 말씀을 향하여 오늘의 말씀과 이 주간의 말씀과 올 해의 말씀을 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근본, 그리스도의 말씀과 함께 증거 해야 할 것입니다.
8) 이번 주간은 우리도 그리스도의 말씀을 만나 38년 된 해 묵은 문제가 해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하시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9) 이 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고, 우리 문제는 역전되어 축복이 될 줄 믿습니다. 이미 해결된 운명을 발판으로 세계 살리는, 살리는 자의 증거를 보는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